우선 간단한 시험 합격 순서대로 후기를 쓰고 있습니다. 유통관리사 시험은 2006년 경에 취득했습니다. 현재는 시험의 범위도 늘어났고, 난이도도 조금 올라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항상 제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은
시험을 나중으로 미루지말고 최대한 시험의 회차를 당겨보라는 것입니다. 시험이 출제되는 1회 차부터는 난이도 조절과 범위를 정해야하기 때문에 출제위원들이 난이도를 어렵게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처음 이 시험을 응시하게 된 계기가 경영학과를 다니던 친구가 같이 응시해보자며 저를 설득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업무와 공부를 병행하던 시기라 시험 응시를 고민하던 차에 정확하게 일주일 간의 시간을 분배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기억으로는 굉장히 두꺼운 이론과 문제가 포함된 교재 1권으로 준비했던 기억이 납니다. 800페이지 정도 분량이었습니다. 요즘은 과목별로 2~3권 정도 나눠서 나오는 것 같
유통관리사 자격증은 1급. 2급, 3급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1급을 응시하기 위해선 순수 실무경력이 7년이 필요하며 2급을 취득한 후 만 5년 실무 경력을 쌓은 뒤 1급을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지역 농협이나 유통, 물류 관련 회사에 취업할 시 가산점이 주어지기 때문에 준비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오래되어 배출자가 많아 실효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시고 다양한 시험의 종류와 세부사항,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통관리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래 사이트를 눌러 가입하셔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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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시험과목 출제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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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
• 유통경영 |
객관식 100문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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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급 |
• 유통물류 일반관리 |
객관식 90문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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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
• 유통 상식 |
객관식 45문항 |
4과목 평균 60점이 넘으면 합격입니다. 과목 당 과락 40점 미만인 경우 커트라인입니다. 즉 다른 3과목에서 100점이 나왔어도 한 과목에서 40점 미만일 경우 불합격입니다. 90문항이기 때문에 문제가 많아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문제가 많기 때문에 시험에 나오는 문제가 정형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문제은행처럼 중복되는 문항들이 많기 때문에 겁먹지 마시고 기출문제를 5~7개년 치를 풀어보시면 되겠습니다. 제 기억에 교재에서 봤던 문제로 40점은 먹고 들어갑니다. 나머지 20점 이상의 점수는 이론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취득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12시간 정도씩 공부했었습니다. 나머지 평일에는 스케줄이 있어서 5~6시간 정도 공부했었습니다. 4과목을 4일 동안 나눠서 이론을 한 번씩 통독 형식으로 쭉 읽어 나갔고 나머지 주말 포함 3일 정도는 문제만 계속 풀면서 틀린 문항을 체크하면서 정리했습니다. 객관식 문제에서 항상 중요한 것은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틀린 문항을 여러 번 눈에 익히는 겁니다. 다음 같은 과목의 문제를 풀다 보면 동일하거나 단어만 살짝 바꾼 문항들이 대부분이라 한국사 시험과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게 이론이 정리가 되면서 복습이 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경영학 전공이 아니고 유통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로 합격했습니다. 제 기억에 그다지 높은 점수가 아니었고 평균 70점 아래였습니다. 하지만 이 시험은 평균 60점만 넘으면 합격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고득점의 의미를 두고 공부할 이유가 없습니다. 분량에 겁먹지 마시고 업무나 취업에 꼭 필요한 분들은 제가 추천해 드리는 방식으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반드시 합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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